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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14시간째 이어가고 있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대한민국 헌정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자유민주주의 제도의 의회 운영 절차로서, 어떤 안건의 입법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막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이 토론을 장시간 이어가는 행위입니다. 필리버스터는 원래 스페인어 필리부스테로(filibustero)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것 또한 해적, 도둑을 가리키는 네덜란드어인 브리부이터(vrijbuiter)에서 나왔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사생활 침해와 같은 인권문제와 결부되어 있는 테러방지법에 대한 깊이있는 검토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필리버스터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필리버스터를 다룬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1939년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만든 "스미스씨, 워싱턴 가다"입니다. 타락한 정치인이 댐 건설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자 보이스카웃 단장을 하다 얼떨결에 상원의원이 된 제퍼슨 스미스(제임스 스튜어트 분)가 이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24시간에 걸친 국회 연설을 감행하죠. 여론이 점점 스미스에게 유리하게 움직이자 비리 정치인은 언론을 동원해 스미스에게 네가티브 공세를 펼치지만, 결국은 스미스가 승리한다는 이상적인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우리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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