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대선이 한창이죠? 오는 11월 6일 투표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TV, 라디오 등, 미디어에선 연일 대선 이슈로 쉴새없이 비슷한 얘기만 되풀이해대니 이 4살짜리 아비가일이 왕짜증이 났나봐요. 엄마랑 마트 다녀오는 길에 NPR(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을 듣다가 울음을 터뜨렸다는군요. 왜 우냐고 묻자,
"브론코 바마(Bronco Bamma, 오바마를 잘못 부름)랑 밋 롬니, 질려죽겠어.
I am tired of Bronco Bamma and Mitt Romney."
라고 했다는군요.
이에 NPR은 공식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비가일과 더불어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우리도 대선이 끝나기만 기다리니, 며칠만, 정말 며칠만 좀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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