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vs영화] 이브의 모든 것
싸이-김장훈 불화설이 고희정의 고소로까지 이어지는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상황은 싸이-김장훈 두 개인의 문제이지, 팬들이 누가 옳다 그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보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언론이 쏟아내는 파편적인 정보에 휘둘리는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나약한 대중들입니다. 연예계는 참으로 독한 세상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떠올려지는 영화가 있네요. 미국 고전영화 '이브의 모든 것(1950)'입니다. 유명 연극배우 마고(베티 데이비스)의 열렬한 팬인 이브는 마고의 배려로 마고의 비서일을 하며 마고의 모든 것-돈, 명성, 남자 등-을 가지려 합니다. 결국 이브는 마고가 누렸던 최고의 스타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만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힘겹고 고독한 싸움을 시작하게 되죠. 바로 이브의 열렬한 팬을 ..
영화.음악
2012. 10. 9.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