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말랜드 - 놀이공원의 뱅크시 버전
뱅크시(Banksy)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또는 알고도 모른 척 할 수도 있는) 그래피티 예술가의 야심찬 프로젝트 디즈말랜드(Dismaland - 암울한 놀이동산)입니다. 꿈과 환상이 가득한 디즈니랜드에 대한 냉소적인 표현이 뱅크시 답습니다. 비디오에 따르면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안요원들이 총이나 수류탄 등의 무기, 또는 유니콘(!)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가를 묻습니다. 유니콘이 위험한 물건이었군요. 하하. 설치된 각 놀이기구들은 뱅크시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모든 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정신이 너무나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재개발 지역을 연상시키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인어공주부터가 왠지 토..
예술.공연.전시
2015. 8. 2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