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이 야마모토의 소금 설치
가끔 의외의 재료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인 예술가 Motoi Yamamoto 의 소금을 이용한 설치미술입니다. Motoi Yamamoto 는 20대 초반에 직장을 그만 두고 아티스트가 되었는데 몇 년 안돼서 여동생이 뇌종양으로 죽었다는군요. 소금은 흔히 일본 장례의식과 관련이 있는데 Motoi Yamamoto 가 그의 여동생을 기억하는 사적인 의식과도 연결된다고 합니다. 위 작업은 뇌종양으로 사망한 여동생의 병의 근원을 추적하기 위해 뇌를 지도처럼 표현한 작품입니다. 미로처럼 보여지는 이 작업은 시작점도 끝도 없는, 여동생에 대한 기억의 흔적입니다. Motoi Yamamoto의 작업과정을 담은 비디오입니다. Return to the Sea: Saltworks by Motoi Yama..
예술.공연.전시
2012. 10. 11. 08:05